천안시티 vs 전남전, 2025년 경기 하이라이트
안녕하세요. K리그 현장 취재 경력 15년 차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이번 경기 현장을 직접 다녀와서 촬영·기록한 내용을 기반으로 전술 분석과 주요 장면을 정리했습니다. 현장감 있는 리뷰를 아래 목차에 따라 시작하겠습니다.
1. 전반전 하이라이트와 ‘무득점’의 의미
전반 키포인트 요약
- 전남 3-5-2 전개+윙백 하이포지션, 세컨볼 장악률 높음
- 천안 4-4-2 저블록+전환 속도, 역습 시 2선 침투 각도 다양
- 세트피스 루틴 예열, 후반 라인업·템포업 대비한 체력 관리
2. 후반전, 7골 폭발: 득점 타임라인과 전술 전환
시간 | 팀 | 득점자 | 스코어 |
---|---|---|---|
49′ | 전남 | 발디비아 | 1-0 |
51′ | 전남 | 발디비아 | 2-0 |
57′ | 천안 | 김성준 | 2-1 |
65′ | 천안 | 이상준 | 2-2 |
75′ | 천안 | 브루노 파라이바 | 2-3 |
85′ | 전남 | 발디비아 | 3-3 |
90+9′(PK) | 천안 | 김성준 | 3-4 |
3. 주요 선수 활약 분석
이 경기의 MOM를 고르라면 저는 김성준(천안, 2골 1도움)을 꼽겠습니다. 동점의 기세를 만든 57′ 추격탄, 90+9′ 페널티킥 결승골, 그리고 역전골 직전 전환 패스까지, 볼을 ‘위험 지역’으로 운반하는 기술과 침착함이 돋보였습니다.
브루노 파라이바는 포스트플레이·세컨볼 경합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였고, 이상준은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전남의 수비 간격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남은 발디비아의 해트트릭이 빛났으나, 좌우 윙백이 높아진 뒤 전환 수비의 시간차가 커지며 박스 앞 커버가 느슨해진 부분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선수 | 팀 | 핵심 기여 |
---|---|---|
김성준 | 천안시티 | 2골(57′, 90+9′ PK) 1도움 / 전환 트리거·결정력 |
브루노 파라이바 | 천안시티 | 역전골(75′) / 포스트플레이·세컨볼 경합 |
이상준 | 천안시티 | 동점골(65′) / 하프스페이스 침투 |
발디비아 | 전남드래곤즈 | 해트트릭(49′, 51′, 85′) / 슈팅 결속력 |
4. 감독 코멘트 이슈 & VAR 논점 정리
경기 직후 전남 측은 VAR 판정 논란과 관련해 공식 이의 제기를 예고했습니다. 현장에서도 5분 내외의 장시간 확인과 득점 취소 장면에서 팬들의 야유가 이어졌죠. 판정 자체가 경기의 모든 것을 좌우하진 않지만, 심리·템포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 천안은 후반 중반 이후 교체 카드와 전환 속도로 경기의 리듬을 장악했습니다. 실무 관점에서 두 팀 모두 세컨볼·전환 수비와 세트피스 수비 라인 재정렬이 다음 라운드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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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경기 전망과 관전 포인트
순위표 관점에서 천안은 최하위권 탈출의 동력, 전남은 상위권 추격 흐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천안은 김성준-파라이바 축에 전환 속도를 접목한 패턴을 유지하면 실점 관리만으로도 승점 수확이 가능합니다. 전남은 발디비아의 결정력을 그대로 살리되, 윙백 하이 포지션 운용 시 전환 수비와 6번 자리의 세컨커버를 더 촘촘히 해야 합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 라인 정렬(1선 방해, 박스 외곽 슈팅 차단)과 교체 타이밍(60′ 전후 스피드 카드 투입)을 표준화하면, 다음 라운드에서 경기 관리력이 크게 올라갈 것입니다.
현장 체감과 공식 기록을 함께 반영해 정리했습니다. 다음 라운드 리뷰도 같은 포맷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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